
독백
난 우 스 워 져
멍 한 내 가
바 보 같 은 내 가
널 쉽 게 잃 고 서
아 무 것 도 못 하 는 게
오 사 랑 이 깊 어 지 면
그 만 큼 더 욕 심 이 느 나 봐
늘 더 갖 고 싶 어
내 안 에 널
가 두 려 했 던 나
널 사 랑 하 는 데
널 기 다 리 는 데
맘 에 도 없 는
아 픈 말 로 상 처 를 주 나
못 해 준 게 많 아 서
이 제 야 알 것 같 아 서
너 의 흔 적 을
놓 을 수 가 없 는 데
난 두 려 워 져
울 던 내 가
니 가 없 는 내 가
또 괜 찮 다 하 고
아 픈 맘 을 들 킬 까 봐
오 추 억 이 많 아 지 면
그 만 큼 더 끌 리 게 되 나 봐
내 걸 음 닿 는 곳
어 디 에 도 숨 쉬 고 있 는 너
널 사 랑 하 는 데
널 기 다 리 는 데
맘 에 도 없 는
아 픈 말 로 상 처 를 주 나
못 해 준 게 많 아 서
이 제 야 알 것 같 아 서
너 의 흔 적 을
놓 을 수 가 없 는 데
널 보 고 싶 은 데
널 불 러 보 는 데
닫 힌 마 음 에
더 는 나 를 못 보 는 지
그 립 다 고 말 하 고
미 안 한 마 음 을 전 하 고
너 의 대 답 을
기 다 리 고 있 는 데
아 직 나 는
너 를 사 랑 한 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