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입도 타는 것 같아 시도 때도 없이 자꾸 그녀만 땡겨
조금씩 알아가면서 넌 나 계속 우아했어 넌 나를 보며 혀를 찼어
내 머릿속은 그녀랑 같았어 한참 볼에 떨고 난 머리는 그 어떤 폭포보다 절경 그녀미소는 초자연의 간섭 계절의 절정 네 존재의 기적에 내 맘은 벌써 벌건 해저 폭발해서 아름답고 깊은 해저 과감한 움직임에 나는 단정해지질 못해 그녀를 더 비추고 싶은가 봐 해가지질 못해 난 시원한 음료수의 빨대가 될래 그녀가 당장이라도 그걸 물고 빨고 싶게
네가 내 옆에 있을 때 그녀에게도 몸이가 맘이 가슬과자처럼 손이가 반판 싹 팔렸어 영혼이다 이제 봄이다 마침내 찾았어 내 여자 그녀는 평양냉면처럼 싱거운 내 삶의 뿌리조차 아주 화끈해 밤새 한 시간을 못 자도 가뿐해
난 나쁘네 그녀란 이쁜 꽃을 화분에 담아 집에 두고 나만 보고 싶거든 난 매일 그녀를 탐구해 밤낮 안 가리고 갈구해 속된 말로 들이댔어 다음 대화는 살로해 니들 빨리 방구해라며 친구들 갈구네 말로해
내 이성은 붉은 후가 좀 완료해 내 입술은 마라톤 그녀 전체를 완주해 손끝이 떨려 말로해 다음 타석처럼 난 세미 느리고 남로해 벗사랑의 약속 할로해 아름다운 밤중에 고백해
조명은 달로
네가 내 옆에 있을 때
넌 너무 달콤한 걸 난 너란 꽃의 줄을 계속 맴도는 벌
내 옆에 있을 때 내 옆에 있을 때 넌 그대로 완벽해 여름처럼 뜨거운 너 너 나의 휴가 기분이 많이 편하고 들떠 내 옆에 있을 때 네 옆에 있을 때
그때 내가 완성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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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 옆에 있을 때 넌 그대로 완벽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