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지가 않아 어디선가 맨날 따라다니듯 진도한단 말이야
숨길 수도, 씻어낼 수도 없단 게 이게 대체 말이나 되냔 말이야 어떤 새끼야 날 이렇게 만든 게 대체 내가 뭘 그리 잘못했길래 저 바다 낯선 이딴 시골 창 속에
오늘 밤 나의 달엔 너의 태연 없이도 그날
새롭게 태어나 이 푸른 달빛 아래 더 크게 울려라 영원한 밤의 영원해 주눈을 멀게 난 지독한 마감 속에 더 벗어난 오늘의 새벽 실감 속에
막힐수도 막힐수도 없앨것같은 짓 다 무너져내릴거야 너야 너 어떤 새끼야 날 이렇게 만든게 그 천호가 얼마나 궁금했길래 던져놨어 이 X같은 믿음 속에
오늘 밤 나의 달은 너의 태양 없이 고친다 새롭게 태어나 입구는 달빛 아래 저 끝에 울려라 영원한 밤의 울림 주는 너에게 한 지독한 마감 속에서 벗어난 오늘의 생각 심각 속에
감사합니다.
저 벗어난 오늘을 새겨 심장 속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