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나 뗀내 우주

온전치 못해

난 매 순간을 너란 점하나를 못 지워

좁은 방 또 위에

미련이 하나 둘

전부 담은채로 섞어낸 한 가치 불 태움

남이 된 너와 나의 밤이 새

끝내 난 너의

행성 안에 못 낀채 버려졌어

아 아 과정이 뭐든간에

지금 내 꼴이 되게 뭣 같애

난 지금 헤엄쳐

건조함만이 베였어

시간을 부정해야 또

몇 분이 지나가 있어

자린 그대로 있고

천막이 사라져있어

난 비를 못 피해

새앙쥐가 되있어

뭣같다는 말에 배 신감이나

아님 대신할 말을 생각하긴

때리치워

내비둬

간드러진 니 목소리가

가끔은 들이쳐도 이제는

억지로 귀를 막거나 하진않아

괜찮어

어제

그 어제도

많이 바빴어

다신 너를 찾

지 않네

이렇게

녹음실에

멀쩡하게

박혀있는게

낯설어 yeah

하나 둘 사 라져가는

저 별들을 세다보니

나도 벌써yeah

그들과 별 다를 것

없이 무뎌지네

너무 뒤엉켜있어

만약

백업 같은게 된다면

나는 시간을

테옆 같이

감아버릴테야

fast fast foward

미라 되고 싶지 않으면

나를 냅둬

후회가 달콤해 이젠

너가 내

시럽이 될

기회인데

할 수 있겠니

희생해서 널

미안해

이제 이게 내게

제일 중요해져버린 후에

너를 후회 같은걸로

떼워버리고

나를 위해 소비하려 해서

못됐어 못해

그래 이제 더는

여태 그랬던 걸 이제와서 뭘

난 원래 이랬던 걸로 해줘

카모 갱 숨어버릴래

카멜레온

너를 보내버린 뒤에

흐엉 흐엉

내 발에 소나기 툭 툭

번개 쿵

내가 내 바다에서

어푸 어푸

어제

그 어제도

많이 바빴어

다신 너를 찾

지 않네

이렇게

녹음실에

멀쩡하게

박혀있는게

낯설어 yeah

하나 둘 사 라져가는

저 별들을 세다보니

나도 벌써yeah

그들과 별 다를 것

없이 무뎌지네

이내 장면에 장면에

여전히 살아가는데 가는데

숨 소리 여전하게 귓속을

가렵히곤 해도

장면으로 묻은 채

나대로 살아가는 거지 뭐

그냥 가끔 추억쯤 에둬

남은 너에겐 없지 후회도

그냥 가끔 추억쯤 에둬

나도 너도 놔둬 넣어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