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은 어린 양처럼
비틀비틀대며 어딘가로
정신 차려보니 너네 집 앞
비밀번호를 누르고 싶지만
아직 그대로일 리가 없잖아
미안해 염치없는 나의
걸음이 자꾸 너를 찾네
내비게이션이 자꾸 너를 향해
내 집은 너였기에
이제 내가 돌아갈 곳은
어디에
어딜 덮어도 결국 바람이 새
비가 내리면 난 맞을 수밖에
여전히 두려운 밤하늘을 피해
이름 모를 지붕을 찾아 거닐 때
I feel like homeless
I feel like homeless
Oh baby I
I'm feeling like
Homeless
노랠 불러봐도 soulless
내 음악은 이제 오직
홀로 남은 채 무대와 관객 없이
외로이 우는 solist
괜찮냐고 하지 마
나를 동정하지 마
내 모습 보며 위안받지 마
도망친들 숨을 곳 하나 없네
어딜 덮어도 결국 바람이 새
비가 내리면 난 맞을 수밖에
여전히 두려운 밤하늘을 피해
이름 모를 지붕을 찾아 거닐 때
I feel like homeless
Homeless
뒤늦은 후회
다 잃은 후에
다 부질없네
Oh baby babe I'm feeling like
Homeless
어딜 덮어도 결국 바람이 새
비가 내리면 난 맞을 수밖에
여전히 두려운 밤하늘을 피해
이름 모를 지붕을 찾아 거닐 때
I feel like homeless
I feel like homeless
Oh baby I
I'm feeling like
Homel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