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iconlogo
logo

New Champ

logo
Lirik
1986년 6월 11일

그때 그 태몽 속의

우악스럽게 안겨왔던 호랑이가 탄생

그러나 엄마의 과욕에

숨져 사육이 된 야생

타 육신을 대신 살아주는 광대

한편 남다르신 아버지의 뜻

나 잘 때조차 그의 눈과

입은 악어들의 늪

남자가 아닌 아들로서 속을 발가벗고

단 한 번을 안겨보질 못했지

내 아버지의 품

집 밖이 내겐 되려 집 안

눌린 기가 거리 위로 진상

부려지며 망나니 화

되었지만 그 또한 실상

겁에 뛰는 심장 노출하기

쪽팔려 방어기제를 치고

쎈 척 시킨 미화

연애불변의 법칙

다시 한번 잘 봐 그때

내 손을 떨며 했던 연기

절대 못 믿겠지만

사실 내겐 일편단심이

내 연애 태도에 있어서

불변의 법칙

진심으로 미안해 정현철 나 자신아

치기 어린 보상 심리는 더 큰

피해의식과 강박증만 남기고 갔네

이젠 죽여줄게 새롭게 태어나

진짜 뉴챔프답게

2012 7월 2일 오후 여덟 시 4분

나 정현철 지금 막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네

출생 동시에 난 신고식을

울음 아닌 rap으로

씨발 이런 전율은 또 처음 체험하네

27년산 가짜

정현철 그 병신새끼

사망신고 접수해 당장

암묵했던 내 안의 분노 증오

비로서 오늘 터졌어

초자연적 극도의 날 것

웅크려 있던 세포들이 기립해

대문을 부숴 비열한 거리로

나가 비린내를 즐기러 왔다

되바라진 태도로 존나

노골적으로 세상을 관광

세상은 반찬 니들이 나의 밥

맨손으로 비벼 한입에 털어

넣고 씹어 버릴꺼야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보고 계십니까

맨 꼭대기는 나의 몫

당신의 계시 니까

New Champ oleh 뉴챔프/주석 - Lirik dan Lipu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