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 린 날 엔 괜 스 레
울 적 해 져
비 라 도 내 릴 까
그 럼 괜 찮 을 까
별 거 아 닌 고 민 들 이
나 를 채 우 면
어 느 새 떠 오 른
네 생 각 에
우 산 하 나 없 는 데
창 밖 만 보 면 서
마 음 졸 이 는
날 보 니 초 라 해 지 는 걸
나 도 어 쩔 수 가
없 나 봐
미 안 한 맘 에 망 설 이 다
끝 내 얘 기 못 했 던 ~ ~
다 른 누 군 가 처 럼
오 랜 시 간 에
익 숙 함 에
변 해 버 린 거 라 고
이 별 이 란 게
조 금 덜 아 팠 다 면
누 굴 만 나 는 게
쉬 웠 다 면
함 께 일 땐
네 품 안 이 참 좋 은 걸
혼 자 일 땐 괜 히
쓸 쓸 해 진 걸
그 래 서 그 랬 나 봐
차 마 말 을 못 하 고
이 기 적 인 마 음 에
돌 아 선 건 가 봐 ~ ~
난 어 쩔 수 가 없 나 봐
미 안 한 맘 에 망 설 이 다
끝 내 얘 기 못 했 던 ~ ~
다 른 누 군 가 처 럼
오 랜 시 간 에
익 숙 함 에
변 해 버 린 거 라 고
어 쩔 수 가 없 나 봐
좋 았 을 땐 그 렇 게
수 많 은 말 약 속 했 는 데
난 어 쩔 수 가 없 나 봐
오 랜 시 간 에 잊 어 왔 던
사 랑 을 받 고 싶 어 ~ ~
잠 시 뿐 인 게 아 냐
내 가 이 런 건
미 안 해 이 런 날
이 해 해 줘 ~ ~ ~ ~ ~ ~ ~ ~ ~ ~
Oh 먼 훗 날
널 생 각 하 며
후 회 한 다 고 해 도
어 쩔 수 가 없 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