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에게

이놈에 사랑 난 아직 준비 안된걸까

아직 서툰걸까

이렇게 꼬이는 걸까

3월 26일 난 잊지 못해

그리고 널 처음 본 눈 내리는 밤

그냥 장난이라고 말하고

나한테 달려와 줄 수는

제발 없겠니

너 떠난후 난 아무것도 못해

그 무엇도 못해 내 삶은 정지

미치겠어 어떻게 사람이

그래 그렇게 쉽지

날 잊을수 있는거니

난 아무것도 못 하겠는데

짧았지만 함께 했던 추억들

N타워 서로 이름쓰며 웃던 추억들

아무도 의식하지 않고 했던 kiss

시간이 흐른후에도

진심이였어 너에게 했던

내 모든건

날 떠난 너의 사진보며

오늘도 눈물 흘려요

바보같은 내 모습에

너무나 초라해 보여

마지막 네 얼굴이

내게 지워지지가 않아요

이제와 되돌리기엔

너무 늦은걸 알아요

2014년 4월 4일 악몽같은 4월

너도 내게 실망

내가 너에게 말 함부로 했어

난 니가 날 배신했단 생각에

이성을 잃어나봐

더럽게 말 함부러 했어

그때 날 용서해 미안해

너도 내가 왜 그랬는지

알거라 생각해

아직 넌 날 너무 몰라

왜 이렇게 일이 꼬였는지 모르겠어

너와 내 사이에서 다만

사랑 믿음 배신 난 알고 싶어

너의 진심 이제와 소용없겠지만

이노랠 혹시 듣고 있다면

대답해 줄래

내게 어떤 변명이라도 괜잖아

니 생각에 미쳐 다른 일도 못해

날 떠난 너의 사진보며

오늘도 눈물 흘려요

바보같은 내 모습에

너무나 초라해 보여

마지막 네 얼굴이

내게 지워지 지가 않아요

이제와 되돌리기엔

너무 늦은걸 알아요

3월 26일 난 널 잊지 못해 n엔타워

3월 26일 난 널 잊지 못해 n엔타워

다신 돌와오란 말은 안할께

망가진 내 마음은 고쳐 놓고가

이대로 너를 보내주기엔

난 너무 너무 슬퍼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