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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

박화요비huatong
shal.mcauleyhuatong
Letra
Gravações
무슨 얘기하고 싶니

무슨 얘길 듣고 싶니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왠지 너무 귀여워

손바닥에 배인 땀이

붉어진 너의 두 뺨이

평소와는 다른

그 표정이

조금 어색해 보여

햇살이 너무

따가운 것 같아

나만 이런 걸까

잠깐 어디에

앉아 있다 갈까

할말이 있으니

늘 따분한 듯이

무뚝뚝한 너의 표정에

이젠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 버렸는데~

무슨 까닭인지

오늘 넌 아침부터

어쩔줄 몰라하고 있지

어린애처럼

무슨 얘기하고 싶니

무슨 얘길 듣고 싶니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왠지 너무 귀여워

손바닥에 배인 땀이

붉어진 너의 두뺨이

평소와는 다른

그 표정이

조금 어색해 보여

꼭 움켜쥔 손이

조금씩 아파오긴 해도

이런 너의 모습도

그렇게 나쁘진 않아~

서두를건 없어

기다리고 있을게

조금 더 친구로

있어도 상관없으니

무슨 얘기하고 싶니

무슨 얘길 듣고 싶니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왠지 너무 귀여워

내 얼굴도 그렇겠지

너처럼 굳어 있겠지

벌써 오래전부터

오늘을 기다려 왔으니까

손바닥에 배인 땀이

붉어진 너의 두 뺨이

평소와는 다른

그 표정이

조금 어색해 보여

내 얼굴도 그렇겠지

너처럼 굳어 있겠지

벌써 오래전부터

오늘을 기다려 왔으니까

햇살이 너무

따가운 것 같아

나만 이런 걸까

잠깐 어디에

앉아 있다 갈까

할말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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