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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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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ra
오늘따라 작아 보이네

원래 이것보단 좀 큰데

찬물로 씻어서 그래서

얘가 좀 움츠린 거야

아무 말 없이 쳐다보는

네가 더 무서워 무서워

그냥 나가버릴까 봐

아직 시작도 안 했잖아

막상 들어가면 또 달라질걸

우리 온 김에 하자

어쩔 수 없잖아

너 갈 곳도 없잖아

우리 온 김에 하자

너도 하고 싶어 온 거잖아

딱 봐도 실망한 표정

딱 봐도 무시하는 말투

날씨가 추워서 그렇다니깐

네가 도와주면 나 살아난다니깐

우선 피곤하니깐 침대 앉아서

얘기할까 얘기할까

어때 앉아보니깐 침대 푹신하지

그럼 이제 한번 누워볼래

우리 온 김에 하자

어쩔 수 없잖아

너 갈 곳도 없잖아

우리 온 김에 하자

너도 하고 싶어 온 거잖아

솔직히 난 네 표정이 싫었지만

불을 끄면 우리 둘의 숨소리만

보이는 거에는 너무 신경 쓰지 마

Ye 쏟아 부을게

I can do this all night yeah

넌 남자를 몰라

남자는 여자가 하기 나름이야

It's on you

이불처럼 너를 덮어줄게

Feel so comfortable

아침까지 나는 maybe on you

우리 온 김에 하자

어쩔 수 없잖아

너 갈 곳도 없잖아

우리 온 김에 하자

너도 하고 싶어 온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