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 바람
나 이제 행복하려해
가벼운 산들바람이 되어
그렇게 마음 쓰며 걸어온 시간들
돌아보니 꿈만 같아서
나 이제 날아보려해
내 마음에 날개를 달고
그렇게 잘했던 일 못했던 일들
두 번 다시는 못할 것 같아
눈앞에 흐르는 기억들
기쁜 순간 찾아보다가
또 그렇게 흘러갈 시간들
이젠 행복으로 채우고 싶어
누구나 한 생을 살아
되돌려 다시 살 수도 없네
안타까운 기억 스치면
아까운 나의 날들아 내 인생아
헛된 기대 헛된 욕심들
이제는 다 내려놓고서
모자란 내 모습 이대로
내 마음이 순하게 이끄는 대로
누구나 한 생을 살아
되돌려 다시 살 수도 없네
안타까운 기억 스치면
아까운 나의 날들아
누구나 한 생을 살아
이 여행 마칠 날 알 수도 없네
살아내며 깨닫게 되는 것
다시 못 올 나의 날들아 내 인생아
살아내며 깨닫게 되는 것
아까운 나의 날들아 내 인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