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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이수 (엠씨 더 맥스)huatong
nicolewilkiehuatong
Letra
Gravações
좁아진 골목만큼 어른이 된 거겠죠

이 길 위엔 셀 수 없이

따뜻한 추억들이 그대로 흐르네요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의

향기만이 아득해

사랑했던 아이 귀여웠던 웃음소리도

자그마한 창문 틈 사이로

바라보던 세상도

아직 그대로 남았는데

결국 나만 훌쩍 변한 것 같아

이제는 알 것 같아 당신의 고된 하루

어깨 위에 내려앉은

삶의 무거운 의미들에

당신이 느껴져요

늦은 후회 속에 남겨진 고백

처음부터 변함없는 사랑이었다고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을

당신도 그리나요

마주했던 순간 행복했던 웃음소리도

자그마한 창문 틈 사이로

바라보던 세상도

여기 서로에게 남아서

같은 마음으로 기억되고

멀리 와버린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제자리로

다시 돌아가는 길임을

잊지 말기로 해

그리운 날들이 있는 것뿐

변한 것은 아니죠

우리 살아갈 모든 날이

눈부신 사랑 속에 빛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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