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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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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ra
1994년 10월 21일

다리가 무너진 날을

꼬마는 기억해

영환줄 알았지만

사람이 죽었대

부실공사를 탓했지만

재난은 계속되

다음해 95년 6월 29일

무너져버린

삼풍 500명 넘게 죽었대

20세기에 대체

이게 말이 되

꼬마는 생각해

그래 뭔가 이상해

같은해 대구에선

가스가 터졌네

100명이 또 죽고

100명이 또 다쳤대

건물이 무너지고

거리가 불탔네

이건 사람이 사는

세상이 아닌 지옥같애

97년 8월 6일

Kal기가 추락해

230명 중 단

세 명만이 살았대

그래 어쩜 우린

이제 죽음에 익숙해

숫자는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데

I remember you

소중한 사람들

이젠 볼 수 없겠지

I remember you

너무 큰 아픔 지울 수 없어

같은 실수가

되풀이 되지 않게

같은 아픔이

다시 오지 않게

같은 슬픔을

또다시 겪지 않게

Rest in peace

편안히 잠들길

같은 실수가

되풀이 되지 않게

같은 아픔이

다시 오지 않게

같은 슬픔을

또다시 겪지 않게

Rest in peace

편안히 잠들길

세상이 망한다던

99년 6월 경기도 화성

씨랜드 화재 참사

아주 어린

꼬마들이 뭐때문에

어른들의 실수로

세상을 잃었네

2003년 21세기가 왔어

때는 2월 대구

지하철에 불이 났어

전동차가 불타고

역이 사라졌어

이번에도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어

마지막 연인들의

통화 사랑해

엄마 아빠 미안해 사랑해

꺼져가는 순간

네게 말 못했는데

갑자기 너 떠나면

난 어떻게 해야해

천국을 꿈꾸며

쌓아올린 이 도시

무너진 건물과

다 불타버린 지하철

신께 묻네 그대

정녕 이걸 원했냐고

울부짖던 그때

그댄 어디있었냐고

I remember you

소중한 사람들

이젠 볼 수 없겠지

I remember you

너무 큰 아픔 지울 수 없어

같은 실수가

되풀이 되지 않게

같은 아픔이

다시 오지 않게

같은 슬픔을

또다시 겪지 않게

Rest in peace

편안히 잠들길

같은 실수가

되풀이 되지 않게

같은 아픔이

다시 오지 않게

같은 슬픔을

또다시 겪지 않게

Rest in peace

편안히 잠들길

같은 실수가

되풀이 되지 않게

같은 아픔이

다시 오지 않게

같은 슬픔을

또다시 겪지 않게

Rest in peace

편안히 잠들길

같은 실수가

되풀이 되지 않게

같은 아픔이

다시 오지 않게

같은 슬픔을

또다시 겪지 않게

Rest in peace

편안히 잠들길

Never Again de 케이케이/샛별 – Letras & Cov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