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끝없이
(샤)이어질 거 같았던
(샤)너란 불빛 아래
(샤)나를 내려놨다
(샤)한 걸음
(남)한 걸음씩
(같)멀어지고 있는
(같)너의 뒷모습을 난
(같)사랑하고 있었다
(같)대체 뭐가 그렇게 미안해
(같)이별이 다 이렇잖아 또
(같)뭐가 그렇게 미안해
(같)우리 서로 힘들었잖아
(같)왜 넌 마지막까지도 솔직하지 못하니
(같)계속 이렇게 미안해 하지 마 더 슬프잖아 너
(같)그럴수록 더 비참해지고 있어
(같)우리 이렇게 여기 끝자락쯤 왔으니
(같)이제 그만 벗어나자 이 터널에서
(남)이렇게
(남)두 손을 놓을 줄 알았다면
(남)그때 조금 더 잡고 있을걸
(남)나의 고백은
(남)바닥에 흩어져 담을 수가 없었고
(남)차가워진 너의 마음들과
(남)단어들만 여기 남아 있다(허~~어)
(같)뭐가 그렇게 미안해
(같)이별이 다 이렇잖아 또
(같)뭐가 그렇게 미안해
(같)우리 서로 힘들었잖아
(같)왜 넌 마지막까지도 솔직하지 못하니
(같)계속 이렇게 미안해 하지 마 더 슬프잖아 너
(같)그럴수록 더 비참해지고 있어
(같)우리 이렇게 여기 끝자락쯤 왔으니
(같)이제 그만 벗어나자 이 터널에서
(남)도대체 뭐가 이렇게 허무해
(샤)하나하나 쌓은 마음들
(남)너무 쉽게 무너지네
(샤)이젠 사랑하지(같)않는다고 해
(같)마지막까지도 솔직하지 못하니
(같)계속 이렇게 미안해하지 마 더 슬프잖아 너
(같)그럴수록 더 비참해지고 있어
(같)우리 이렇게 여기 끝자락쯤 왔으니
(같)이제 그만 벗어나자 이 터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