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올까요 아름다운 날이
내게로 올까요
미치도록 사랑한 그 추억과
세겠죠 그렇게 또 살아가야
어 어 어
과연 난 널 잊을 수 있을까 그 사람과 너와 걷던 길을 걸을 수 있을까 요즘 널 기다리는 일 빼면 일도 없어
우리 추억만 계속 썩썩거려 이럴수록 행복해 보이는 이 짓거리 언제까지 해야 되는 건데 이상의 반복 지겨워 지겨워 너의 기억 좀 누가 지워줘 하루하루 늘어나는 무기력증 요즘 들어 나 계속 게을러 져가는 느낌조차 싫어 뛰쳐나가도 알 게 없어 여긴 마치 무인도 세상에 나 혼자뿐인 것 같아 사랑이 올까요
또 다시 올까요 아름다운 날이
내게로 올까요
미치도록 사랑한 그 추억과
살겠죠 그렇게 또 살아가야
사랑만으로 알 수 없던 우리 사랑
서로 멀어질까 눈을 잡아보리 어떻게든 봐라
살아있어 너에 대한 모든 감각 그래서 더욱 맘이 복잡하고 아파 취해서 마지막 한 말 더 좋은 사람 만나 그게 나의 판단
널 비난도 해봤지만 안 좋았던 기억들 대신 후회 없이 사랑했음 아직도 그대로인 집 비밀번호 네가 노는 수많은
수천 개의 문자 수백 번의 사랑하지 말 걸 그랬죠
이렇게 아플 거면서
이제 남은 건 눈물뿐인데 나는 어떡해 아주 아직 넌 내 가슴에
너 다시 올까요
아름다운 날이 내게로 올까요
지도록 사랑한 그 추억 하나로
살겠죠 그렇게 또 살아가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