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멍든 눈물
그대 몰래 준비 한 그 선물을
내 두 손에 꼭 쥐어주고
서둘러서 멀어지나요
그 이별에 내 가슴은
꼭 얼어버렸죠
가는 걸음을 돌 려야 하는데
뒤돌아 보며 남 긴 미소에
심장이 멈춰서
발등을 밀어내봐도
움직이질 않아요
이미 놓쳐버린 건
눈물만 입가에 맴돌죠
울지말라고 울지말라고
가슴이 말 하는 데
입을 막아도 삼 킨 눈물이
숨겨지지 않아요
눈물이 멍든 눈 물이
그 발에 닿으면
다시 나에게 달 려올까요
날 안아줄까요
돌아와요
가는 걸음을 돌 리지 않네요
보내주라고 그대 가리는
눈물이 미워서
소매로 훔쳐내어도
멈춰지질 않아요
아픈 그대 이별 의 말들만
귓가에 맴돌죠
울지말라고 울지말라고
가슴이 말 하는 데
입을 막아도 삼 킨 눈물이
숨겨지지 않아요
눈물이 멍든 눈 물이
그 발에 닿으면
다시 나에게 달 려올까요
날 안아줄까요
가지말라고 날
떠나지 말라고 소리쳐봐도
듣지말라고 듣지말라고
가슴이 시키나요
작아지는 뒷모습
두 눈에 담고서
그대 없이도 사 랑하려고
가슴에 새기죠
나는 받을 수 없는 선물이죠
바보처럼 난
멍든 눈물 от 정영주 - Тексты & Кавер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