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린 연못 그때 그 기억들이 그 얼굴이 추억들이
나는 내 님이 못 간 그 연못 앞에 이렇게 서 있는데
비 내린 연못 지금 이 외로움이 쓸쓸함이 추억들이
기다림 끝에 어두운 연못 앞에 이렇게 서 있는데
님이 떠나신 그 옛날 왜 이리 밝게 웃으셨소
다시 만나잔 그 연못 돌아올 수가 없으셨소
다시 또 만날 그 계절 속에 마음속 숨겨진 세월 속에
고운 얼굴 한 번 더 보고 싶은데 왜 나를 떠나셨소
님이 떠나신 그 옛날 왜 이리 밝게 웃으셨소
다시 만나잔 그 연못 돌아올 수가 없으셨소
다시 또 만날 그 계절 속에 마음속 숨겨진 세월 속에
고운 얼굴 한 번 더 보고 싶은데 왜 나를 떠나셨소
고운 얼굴 한 번 더 보고 싶은데 왜 나를 떠나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