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꼭 두통화
적어도 꼭 세통화
하는 말은 어디야 뭐해?
네가 알아 뭐하게
알면 왜 여기 오게?
하는 말은 아니야 그냥
도대체 뭐야
너는 뭐야 친군거야
도대체 뭐야 우린 뭐야 친군거야
나와 같은 컬러링 하트 문자메세지
장난이야 진짜야 뭐야
그러다 또 며칠은
흔적 하나 없는 건
궁금해 하란거야 뭐야
도대체 뭐야
너는 뭐야 친군거야
도대체 뭐야 우린 뭐야 친군거야
사랑은 머리로 하는 게 아냐
내가 너의 취미 생활이 아냐
이만하면 됐거든
오해라면 됐거든
할 말 다했으니 그럼 난 이만
Het boy~ 남자가 왜그래
잠깐만 거기 그래
사실 네가 맘에 없는 건 아냐
하지만 마냥 뭐~
딱히 맘에 속 든다는 건 꼭
아닌 것 같아 그냥 뭐~
맘에 없는 남잘 소개 받았을 때
막차 타고 지쳐 집에 돌아가는 길에
조금씩 네가 생각나고 보고싶을 뿐야
여자인 내가 사귀자고 할 순 없잖아
사랑이 아니라면 그냥 친군거라면
조용히 좀 사라져 줄래
사랑과 우정사이 그게 뭐 중요해?
편하게 생각해봐
내말을 들어봐
뭘 그리 딱딱하게 굴어 너
조금쯤은 내게 네 마음을 들려줘
머리를 정리하든 습관을 정리하든
둘 중에 하난 좀 해 줄래
사랑은 머리로 하는게 아냐
내가 느끼는 네 맘은 뭔거야
어쨋건 난 됐거든
어쨋건 널 알거든
이제 거짓말 하면 안 볼 거야
다섯 셀게 말해봐
사귈거야 말거야
어떤 말도 상관없어 난
내 눈만 보고 말해
네 맘만 보고 말해
″ one, two three four, Look Yes or No??
...음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