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시작된 일인지,
나도 모를 힘에 이끌려,
그저 여기 서게 됐을 뿐
봄 여름 가을 세월 흘러,
내 마음에 스며들어온,
너는 모든 걸 다 알았지
죽을 때까지 너 하나만 사랑하러 왔나 봐
너는 내 지친 영혼의 영원한 쉼터
하늘의 별 다 질 때까지 사랑하리 언제나
넌 처음부터 날 찾으러 세상에 왔나 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도 달라질 건
나도 없어 네 품으로 달려 갈 거야
출발한 길에 끝은 없는 법,
우리 길은 수 천 년 전에
서로를 향해 시작된 걸
지금 너의 품이잖아, 난 그거면 됐어,
이 순간이 우리에겐 영원
난 죽을 때까지 너 하나만 사랑하러 왔나 봐
너는 내 지친 영혼의 영원한 쉼터
하늘의 별 다 질 때까지 사랑하리 언제나 언제나
넌 처음부터 날 찾으러 세상에 왔나 봐
두려워 마 사랑이야,
불 같은 운명 속에 온 몸을 던져
앞을 봐 이건 사랑,
거센 파도를 안고 바다를 향해 달려
두려워 마 사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