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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huatong
roster013huatong
بول
ریکارڈنگز
죽은 채 보냈지 내 1년

방 한 켠 날 밀어 넣어

소리 없는 비명

이불 속 내지르며

문득 마주한 거울 앞

어느새 망가져있는 나

이미 예견된 내 몰락

어디서부터 이리 된 걸까

갑작스러운 인기 탓인지

아님 처음부터 이 길이 아닌지

내 배 때지가 부른 것 인지

못하네 난 섞이지

다 받아주면서 맞춰주고

다 속아주면서 다 져주고

싫어도 좋은 척 웃어주고

떠도 변하지 않으려 더 착한 척

해 봤자 결국

나만 병신에 호구

여긴 양아치 소굴

이제야 봤지 네 속을

의릴 빙자한 비즈니스

뒤로 붙어 먹는 mistress

내가 추락하길 기리는

뱀들의 친절한 눈빛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이 바닥

가수들은 창녀들 마냥

PD 앞에 한 줄로 서

눈웃음 치며 다음 밥줄을 서

개 좆 같은 저작권법에

가수의 권리란 죽은 지 오래

이미 견고히 굳어 악순환을

반복하는 이 시스템의 노예

그래 맞아

본질은 절대 변하지 않아

애초에 샌님 흉낸 안 맞아

순순히 될 순 없지 나랏 밥

내가 벌벌 떨며 쫄고

있을 줄 알았지 나를 졸로

봤다면 받아봐 이제 내 턴

Ya'll see this is f**kin' rapper

청탁을 받는 기자와 경찰

작성된 명단 그들의 정사

타이밍에 맞춰 터지는 폭탄

언론의 커튼 뒤 숨은 공작

스캔들에 휩쓸리는 대중

네 눈을 가린 우민정책들

찬양하라 박정희 김대중

네 자신도 몰라

네가 세뇌된 줄

I don't give a f**k

내가 외쳤던

초심으로 돌아가

난 더 이상 잃을 것도

더 이상 믿을 것도

뵈는 것도 없지

싸늘해진 네 뒤통수

이건 1년을 벼른 복수

기대해라 내 모든 적들

끊어줄게 이렇게 너네 목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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