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그대를 바랬나 봐요.
습관처럼 눈물이 나요.
온종일 그대 뒷모습만 보다 사랑해 … 혼잣말 하죠.
나를 바라보던 그대 눈빛이
슬퍼 보여 걱정했어요.
바람이 그대 아프다 하네요.
사랑해 … 혼잣말 하죠. 그대 들리나요?
내 삶의 끝에서 다시 만나 사랑한다면
그땐 그대 위해 살 거예요. 그대 나와 같다면.
오늘도 내 마음 그대 향해서
습관처럼 달려가네요.
스치는 그대 향기를 안고서 사랑해 … 혼자 말해요.
그대가 내게서 멀어질까봐
바보처럼 말도 못하고 쓸쓸히 외로운 그림자 되어
사랑해 … 혼자 말해요. 그대 들리나요?
내 삶의 끝에서 다시 만나 사랑한다면
그땐 그대 위해 살 거예요. 그대 나와 같다면.
보고 싶어요. 나도 그래요. 미안했어요.
난 괜찮아요. 그댈 볼 수 있다면
그대가 없었다면 만나지 않았다면
그리움이 뭔지 나는 몰랐겠죠. 고마워요.
다시 태어나도 그대만을 사랑할게요.
그땐 그대 나를 바라봐요.
약속할 수 있나요? 약속할 수 있어요.
내 삶의 끝에서 다시 만나 사랑한다면
그땐 그대 위해 살 거예요.
그대 나와 같다면. 그대 나와 같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