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복
알아 이제는 오지 않겠죠
그 동안 너무 행복했어요
가끔 내게
전해 준 세상 얘기와
아름답던 꽃 고마웠어요
이제야 내 마음이 놓여요
감사한 걸요 그대 가슴에
다시 핀 사랑에
하지만 그댄 모를 거예요
그게 나란 걸 보이지 않게
지켜 주고 싶죠
나 그댈 이렇게 라도
아마 낯설지 않았었겠죠
그에게서 날 느꼈었나요
그댈 보면
반가워 뛰기만 했죠
할 수 있는 건
그것 뿐인데
이제야 내 마음이 놓여요
감사한 걸요 그대 가슴에
다시 핀 사랑에
하지만 그댄 모를 거예요
그게 나란 걸 보이지 않게
지켜 주고 싶죠
나 그댈 이렇게 라도
눈물이 나도
축복해 드릴게요
날 지우고 이제는
그대의 길을 가세요
부디 괜찮아요 난
워 워
난 축복 받은 삶이죠
이렇게 라도 사랑한
그대 곁에 머물도록
영원히 헤어지면 안돼요
그와는 제발 그럼 나와도
이별일 테니까
꼭 영원하길 바래요
나 두 번 떠나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