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랄랄라
함박눈이 내리던 그날에
우리들은 골목을 뛰었죠
숨이 터질듯해
소리를 지르며
멋진 장갑
선물 받은 녀석
그저 맨손 시려운
형 아 도
모두 작당한듯
노래만 불렀죠
하얀 겨울에
눈이 내리면
우리 모두 다
하나가 되죠
하얀 맘으로
어깨를 두른 나무들처럼
랄랄랄랄 랄랄
라라라라 랄라라
랄랄랄랄 랄랄
라라라라 라
랄랄랄랄 랄랄
라라라라 랄라라
랄랄랄랄 랄랄
라라라라 라
끼니 걱정
근심 많던 엄마
소주 잔에
속앓던 아빠도
뭔가 꿈꾸면서
하늘만 보았죠
하얀 겨울에
눈이 내리면
우리 모두 다
하나가 되죠
하얀 맘으로
어깨를 두른 나무들처럼
랄랄랄랄 랄랄
라라라라 랄라라
랄랄랄랄 랄랄
라라라라 라
랄랄랄랄 랄랄
라라라라 랄라라
랄랄랄랄 랄랄
라라라라 라
랄랄랄랄 랄랄
라라라라 라
랄랄랄랄 랄랄
라 리 레 로
랄랄랄랄 랄랄
라라라라 랄라라
랄랄랄랄 랄랄
라라라라 라
랄랄랄랄 랄랄
라라라라 랄라라
랄랄랄랄 랄랄
라라라라 라
랄랄랄랄 랄랄
라라라라 랄라라
랄랄랄랄 랄랄
라라라라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