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지
마 음 은 넘 쳐 도
입 술 은 인 색 해
사 랑 한 단 말 도
지 금 껏 아 꼈 나 봐 요
다 주 고 싶 은 데
두 손 이 초 라 해
자 신 없 는 마 음 이
자 꾸 자 랐 나 봐 요
내 가 가 진 게 없 어 서
많 이 모 자 라 서
좀 더 가 지 려 고 애 쓰 는 동 안
많 이 외 로 웠 을 텐 데
불 평 한 마 디 안 하 고
웃 으 며 나 만 기 다 린 사 람
내 가 그 대 를 사 랑 합 니 다
감 히 영 원 을 약 속 합 니 다
세 상 어 떤 말 도 그 대 앞 에
부 족 하 지 만
나 의 눈 물 이 말 해 줍 니 다
나 의 가 슴 에 새 겨 둡 니 다
내 삶 의 끝 까 지
지 워 지 지 않 을 이 름
항 상 마 음 만 내 세 운
보 잘 것 없 었 던
내 사 랑 도 분 에 넘 친 다 면 서
값 진 선 물 이 없 어 도
칭 찬 한 마 디
앞 에 도 행 복 하 다 며
안 기 던 사 람
내 가 그 대 를 사 랑 합 니 다
감 히 영 원 을 약 속 합 니 다
세 상 어 떤 말 도 그 대 앞 에
부 족 하 지 만
나 의 눈 물 이 말 해 줍 니 다
나 의 가 슴 에 새 겨 둡 니 다
내 삶 의 끝 까 지
지 워 지 지 않 을 이 름
내 마 음 한 곳 에 아 련 한 그 리 움
그 대 가 아 닌 추 억 들 도
참 미 안 합 니 다
구 석 구 석 그 대 없 는 곳
하 나 없 도 록
한 사 람 만 채 우 고 싶 은 맘
오 늘 태 어 난 사 람 입 니 다
다 시 마 음 을 채 워 갑 니 다
내 가 처 음 으 로 배 운 말 은
그 대 입 니 다
내 일 세 상 이 끝 날 것 처 럼
나 를 다 해 서 사 랑 합 니 다
내 삶 의 끝 까 지
지 워 지 지 않 을 이 름
내 마 지 막 사 랑 그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