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앞에 굴복할 나의 혀 마치 황교익
래퍼에서 바뀐 장래희망 하꼬지
앨범보다 짜고 싶은 건 바로 콘텐츠
랩하는 새끼들 다 X 신 난센스
황천길 맞이한 이 꼰부심은 가엾지
천하의 아귀도 결국엔 손목 따겁지
항공기 일본행 매국노 X 나 쉽지
카메라 안 키면 우린 두고두고 아쉽지
악바리 MC 들에게는 X 나 미안해
초 단위로 바뀌는 시장 우린 꺾어야 해
마스터피스 언제까지
아는 사람만 빨아
암만 뒷담 까도 우린 맞아야 해 맞바람
하고 싶은 가사 보다 해야 될 걸 하기로
중립 기어 때려 박고 판 벌였지 자비로
하교길에서 만나게 될 건 국힙의 미래
나 알바 접을 시간 왔어 퇴근길은 피해
2020 우리 고모 용돈을 줘
랩 머니일지 월급일진 몰라도
난 걍 퍼다 줘
5 년 동안 갈겼던 과오들은 다 씻어내
날 응원하는 팬들의 선견지명 응원해
2020 우리 고모 용돈을 줘
랩 머니일지 월급일진 몰라도
난 걍 퍼다 줘
5 년 동안 갈겼던 과오들은 다 씻어내
날 응원하는 팬들의 선견지명 응원해
선견지명을 원해서
난 눈을 감은 척해
허나 그들의 시선엔
그저 아웅뿐이더래
자꾸 치불 들춰내서
폐부를 찌르는 선례
헐레벌떡 돌아설 땐
이미 멀리 가버린 설계
내 target 은 major or 돈
No just fame or 공연과
자세를 보일 곡 so 난 fake 을 보이콧
그러나 허리를 조이는
엄마를 보고서 느끼는 고민
현실을 보지 못하는 나의 모습이
지금에야 보인걸
어차피 major 라면 따라올 fame
마지막 main 시간에 서겠지 stage
Cage 안 game 손발의 chain with a pain
어차피 파이 싸움
자본주의와 돈의 노예
똑바로 걷기엔 이미 다 휘어버린 다리
그 사일 지나치는 chance
잡으려 비트는 사지
배까고 들이미는 배짱도 없어
내게는 당치도
않는 dream 만을 쫓다가 놓친 flex 와 간지
피처링 개꿀 다이노티 페이 평냉면
우리 친분 사인 이때뿐
먹고살기 바빠 또 냉전
우리 친구 아이가 아이다
구독을 안 눌렀잖아
하트와 댓글을 안 달았잖아
뒤에서 남 욕을 안 했었잖아
노티야 잘하는 거 의미 없어
이미 벌써 난 이거 취미
침이나 튀지 적당히
하다가 단물 좀 빨다 튈 거임
왜 왜 왜 왜라고 물어보면
나의 5 년을 말해
래퍼들 X 신 대부분 기믹이
접신 새끼들 그거 다 척임
그래도 차라리 컨셉질 하는 게
훨씬 더 나아
깨어있는 척 가사 쓰지만
돈 띵가 먹는 놈들이 주변에 있단다
그런 애들 앞뒤가
아주 달라 맞제 범규야
힙합 씬에만 있는 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있어
윤리 만점 받은 만수지만 X 까 성리학
돈 좋으면 좋다고 해 자칭 컨셔스 XXX
오다리가 알려준 건
오점이 아닌 솔직함
새끼들 에스트로겐 내뿜으면서
밤꽃 찌린내나 오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