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여 (Feat. 강산에)
Your my friend
brotherhood
that's a fact
영원하고 끝이
없다는 것이지
나의 친구여
내 몸이 What did it
do to you 녹아서
Ladies and gentlemen
my brother 강산에
오지마라고 해도
그냥 기어코 오고 말던
막무가내
아무 배려도
않은채 찾아오던
아주 무례하기
짝이 없던
그 숱한 밤들 때문에
커다랗게
내 마음이
구멍이 났을때
노는 아이처럼
웃는 얼굴로 내게
손을 내밀어서
내 손을 잡아주고
안아주던 너의
따듯한 한마디에
뻥뚫린 마음 채워지고
차갑게 얼어있던
내 몸이 What did it
do to you 녹아서
가지마라고 해도
그냥 얄밉게 가고 말던
아무 상관 없다는듯이
무심히 가버리던
아주 무책임한
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아침을 어지럽게
만났던가
지쳐있었을때
무거운 어깨와
땀으로 축축해진
등을 편안하게
기대어 쉴수 있는
시원한 그늘과
살살 부는 바람의
저 언덕위의 큰나무가
되어준 내 친구여
노는 아이처럼
웃는 얼굴로 내게
손을 내밀어서
내 손을 잡아주고
안아주던 너의
따듯한 한마디에
뻥뚫린 마음
채워주던 고마운
내 친구여
저 언덕위의 큰나무가
되어준 내 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