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때 묻 은 사 진 한 장
고 작 남 겨 진 추 억 한 장 뿐
옷 깃 마 다 남 아 있 는
꽃 잎 이 스 쳐 갔 던 그 리 움
님 의 향 기
정 녕 나 를 두 고
떠 나 가 시 나 요 정 녕 나 를
부 디 우 리 사 랑
잊 지 는 말 아 요 부 디 제 발
가 을 이 오 면 제 일 먼 저
생 각 나 는 이 름 이 있 죠
불 러 봐 도 대 답 없 는
텅 빈 내 가 슴 속 의 메 아 리
주 룩 주 룩 내 려 오 는 비 가
날 달 래 주 는 유 일 한 님 의 소 리
정 녕 나 를 두 고
떠 나 가 시 나 요 정 녕 나 를
부 디 우 리 사 랑
잊 지 는 말 아 요 부 디 제 발
가 을 이 오 면 제 일 먼 저
생 각 나 는 이 름 이 있 죠
까 맣 게 타 버 린 이 내 가 슴 만
붉 게 물 들 어 가 는 그 리 움 만
가 을 하 늘 은 왜 이 토 록 아 름 다 운 건 지
그 리 움 만 쌓 여 무 거 울 텐 데
정 녕 나 를 두 고
떠 나 가 시 나 요 정 녕 나 를
부 디 우 리 사 랑
잊 지 는 말 아 요 부 디 제 발
가 을 이 오 면 제 일 먼 저
생 각 나 는 이 름 이 있 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