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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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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ời Bài Hát
Lyricist : 백성현

Composer : 백성현

눈을 뜨면

시곗바늘 소리만 내 방에

차가운 아침이 날 깨우고

눈 감으면

떠오르는 그대의 모습과

추억 속 희미한 그대 향기

창문 틈 바람에

내 맘 흩어지고

마른 내 눈가에

또다시 흐르는 눈물이

내 방 어딘가에

아직도 그대 흔적 남아

오늘도 난

깊은 어둠 속으로

커튼 사이

햇살이 날 감싸 안을 때도

난 그저 까만 그림자 되네

따스한 햇살에

난 사라져가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조차 알 수 없는데

내 방 어딘가에

아직도 그대 흔적 남아

오늘도 난

깊은 어둠 속으로

억지로 날 위로하는 햇살이

오히려 날 더 힘들게만 해

차라리 저 어둡고 까만 밤이 와

깊은 곳 날 숨기고 싶어

따스한 햇살에

난 사라져가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조차 알 수 없는데

내 방 어딘가에

아직도 그대 흔적 남아

오늘도 난

깊은 어둠 속으로

따스한 햇살에

난 사라져가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조차 알 수 없는데

내 방 어딘가에

아직도 그대 흔적 남아

오늘도 난

깊은 어둠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