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댕),(나)에 부르기,(괄호)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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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한단 게

내게도 그런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소중해

잠 못 이룬 게

무색해 질 수 있단 게

너무 슬퍼서

(댕) 누군가를 만나서

이별해야 한단 게

내게도 그런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아파서 이제서야

미안하단 말조차

할 수 없단 게

(지난 내 모습이 그리워)

(함께 행복했던 우리가)

(댕) 더는 볼 수 없어

(서툰 이별만이)

(그때 우릴 대신하는 걸)

.

(나) 부족한 내 모습에

힘들어 했던

내 생각이 날 때면

가슴이 아파왔던 널

(댕) 나보다 쉽지 않을

너란 걸 알아 사랑이란 게

(나) (이상하게 지치기만 해)

(댕) 지치기만 하는 걸

(지난 내 모습이 그리워)

(함께 행복했던 우리가)

(댕) 더는 볼 수 없어

(서툰 이별만이)

(그때 우릴 대신하는 걸)

(나) 잠 못 이루던 밤 네 생각에

연락할 용기조차 없는 걸

(댕) 또 다시 네 곁으로 돌아가면

그리워하던 우리의 모습이

(너무 달라진 건 아닐까)(워~)

(함께 행복했던 우리가)(우~)

(나) 우리였는데~

(바랜 만큼 바래져서)

(지난 추억이)

(무색하게 만드는 건 아닐까)

(이미 변해버린 우린데)(아~)

(할 수 있는 남은 단 하난)(우~)

(버리고 잊혀져 그저 아름다운)

(좋은 추억으로 남는 걸)

(나) 가끔 떠오르는(하~)

그때의 우리를(후~)

(그리면서 잊혀지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