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눈부신 날이면

처음 널 만났던 그때가 생각나

수수한 갈색 머리와

끈 달린 하얀 원피스

환하게 웃던 너의 미소 모두

그래 모두 다 내겐

좋은 추억들뿐이라서

어디서도 너를 느낄 수 있어

언제나 함께해줘 지금처럼

네가 이렇게 좋은 걸

아마 너도 다 알 수 없을 걸

여전히 너로 설레고 떨리는 맘을

추스르기 힘든 나야

그래 너라면 뭐든 좋다고

말할 날 알잖아

너의 품 안이 나의 쉴 곳이야

언제나 함께해줘 지금처럼

네가 이렇게 좋은 걸

아마 너도 다 알 수 없을걸

여전히 너로 설레고 떨리는 맘을

추스르기 힘든 나야

난 계속 너여야만 해

너로 변해가는 지금이 좋아

영원처럼 머물러줘

널 사랑해 언제까지나

네가 이렇게 좋은 걸

오늘 더 말해주고 싶은 걸

오롯이 너는 너라서 어떤 모습도

더없이 아름답다고 말야

난 계속 너여야만 해

너를 닮아가는 지금이 좋아

영원처럼 머물러줘

널 사랑해 언제까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