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가 내 린 다 후 두 둑 떨 어 진 다 그 리 운 내 마 음 을 아 는 지 비 가 내 리 고 있 다 네 가 떠 났 다 저 만 큼 멀 어 졌 다 소 나 기 처 럼 갑 자 기 넌 내 게 잠 시 온 거 였 다 잘 몰 랐 었 다 영 원 할 수 없 다 는 걸 몰 랐 다 멍 청 한 나 는 잘 몰 랐 었 다 나 만 좋 으 면 될 줄 알 았 다 잘 몰 랐 었 다 어 리 다 나 는 나 도 어 른 이 되 면 알 수 있 겠 지 비 가 멈 췄 다 거 세 게 오 던 비 가 흩 날 리 며 퍼 붓 던 비 는 내 게 잠 시 온 거 였 다 잘 몰 랐 었 다 영 원 할 수 없 다 는 걸 몰 랐 다 멍 청 한 나 는 잘 몰 랐 었 다 나 만 좋 으 면 될 줄 알 았 다 잘 몰 랐 었 다 어 리 다 나 는 나 도 어 른 이 되 면 알 수 있 겠 지 한 방 울 씩 한 방 울 씩 너 를 맞 고 서 서 눈 물 처 럼 빗 물 이 된 널 흘 려 서 보 내 면 그 렇 게 보 내 면 잘 몰 랐 었 다 영 원 할 수 없 다 는 걸 몰 랐 다 난 잘 몰 랐 었 다 미 련 한 나 는 뭘 몰 랐 다 아 직 도 난 몰 라 인 정 안 해 도 우 리 우 린 이 별 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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