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밤 내겐 우산 없는

하늘 올려 봐

내게 많은 얘길 담은 별을 봐

우린 존잰 너무 작은

속삭임 같애 속삭임 같애

내겐 너란 존재가 저런 하늘

내겐 너란 존재가 바다 가득

내겐 너란 존재가 어딜 가두

있는 것 같애 있는 것 같애

이건 나의 뮤즈 바로 너

단 하나의 구름 like you

날 이 밤 가득하게 만드는 중

넌 신과 같애 미친 거 같애

영원해줘 맑은 밤공기로 말야

여름밤 나의 산책처럼 말야

겨울이 오는 향기처럼 말야

그러면 난 내 노랠 만들게

너는 나의 뮤즈야

너는 나의 뮤즈야

너는 나의 뮤즈야

너는 나의 뮤즈야

너는 나의 뮤즈야

너는 나의 뮤즈야

너는 나의 뮤즈야

너는 내 존재 그림자 같애

내가 밝을 때 다시 나왔네

난 지우려 해 어둠을 찾네

다시 밤 속에 홀로 남겨지네

너는 내 눈에 아직 선명해

난 눈이 나빠 안경을 찾네

난 못생긴 거울 속을 봤네

안 될 것 같애 안 될 것 같애

넌 수만 가지 색깔들 같애

나는 망가진 컴퓨터가 돼

근데 한가지 난 노랠 하네

감정을 담네 감정을 담네

그대로 남아 있어줘

내가 바라볼 수 있게

너무 가까이 오지 마

내가 달아날 수 있게

낡은 밤하늘 위에 뜬 저 별들과 함께

달빛을 비춰주오 나의 뮤즈여

너는 나의 뮤즈야

너는 나의 뮤즈야

너는 나의 뮤즈야

너는 나의 뮤즈야

너는 나의 뮤즈야

너는 나의 뮤즈야

너는 나의 뮤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