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 일이 남아서
인 연 을 끊 을 수 있 는
그 런 가 위 가 있 다 면
자 르 고 잘 라 내 도
자 라 나 는 내 맘 을
내 사 랑 을
멈 출 수 있 을 까
널 만 나
살 아 있 단 걸 느 끼 고
또 살 고 팠 던 난 데
널 어 떻 게 보 내
너 와 헤 어 지 는 게 되 겠 니
그 걸 노 력 한 다 고 되 겠 니
텅 빈 하 루 를
빼 곡 히 채 우 던
나 보 다 나 같 던
내 목 숨 같 던 너 였 는 데
미 안 하 다 말 하 면
다 끝 이 니
너 없 이 잘 살 란 게
말 이 돼 안 돼
내 맘 이 아 직 너 와
할 일 이 남 아 서
쉽 게
못 보 낼 것 만 같 아
비 라 도 오 는 날 이 면
우 산 두 갤 꼭 챙 기 고
조 그 만 기 침 에 도
자 꾸 맘 이 쓰 여 서
달 려 가 던 나 를 잘 알 잖 아
잘 자 란 한 마 디 가 아 쉬 워
서 로 를 또 붙 잡 고
잠 못 들 던 우 리 잖 아
너 와 헤 어 지 는 게 되 겠 니
그 걸 노 력 한 다 고 되 겠 니
텅 빈 하 루 를
빼 곡 히 채 우 던
나 보 다 나 같 던
내 목 숨 같 던 너 였 는 데
미 안 하 다 말 하 면
다 끝 이 니
너 없 이 잘 살 란 게
말 이 돼 안 돼
내 맘 이 아 직 너 와
할 일 이 남 아 서
쉽 게
못 보 낼 것 만 같 아
내 가 너 의 다 행 이 라
말 해 놓 고
이 렇 게 가 면
안 되 잖 아
내 가 뭐 든 다 할 게
가 지 마
네 게 주 려 고
아 껴 둔 말 들 과
가 려 했 던 곳 들 이
눈 물 나 게 너 무 많 아
그 냥 겁 준 거 라 고
말 해 줄 래
나 혼 자 뭘 어 떡 해
안 될 거 알 아
내 일 또 볼 것 처 럼
내 게 인 사 를 해 줘
금 방 돌 아 올 거 라 고
약 속 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