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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르고 살았노라(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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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ời Bài Hát
가고 오지 못한다는 말을

철없던 시절에 들었노라

만수산을 떠나간 그 내님을

오늘날 만날 수 있다면

고락에 겨운 내 입술로

모든 얘기를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아 그랬구나

등잔 밑이 어두웠구나

한번 살다가는 인생

난 혼자만 잘난 듯 살았구나

아아 그랬구나

내 맘 밑이 어두웠구나

한번 살다가는 인생

정작 내 자신은 몰랐구나

내 자신만 몰랐구나

그래 뜻 모를

기억들을 잊어버리고

다시 한 번

이 세상을 믿어보자

세상은 그래도

최고의 선물이니까

세상은 그대에게

최고의 선물이니까

심판도 결승선도

1등도 없지

승리와 패배를

의식하지 마

도전에 대해서

이야길 하는 거야

도전은 외롭고

위험한 것이니까

고민으로

잠 못 드는 자의 밤은

한없이 길고 길어라

긴 여정으로

지친 자의 무거운 발걸음

코앞의 길도 멀어라

우리 인생은 예측하기 힘든

거센 바다 위 뱃길이라

Yo 기쁨과 고난

그 양쪽을 보고

균형 있게 걸어가

언제나 경주마처럼

꿈만 쫒다가

넘어지면 울었지

늘 쉽게 고개 숙였지

성공과 실패 중

늘 한쪽만 바라보니

사랑은 알아도

이별은 알지 못했지

돌아서면 무심타는 말이

그 무슨 뜻인 줄 알았으랴

제석산 붙는 불이 그 내님의

무덤의 풀이라도 태웠으면

고락에 겨운 내 입술로

모든 얘기를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내 삶은 마구

엉킨 실타래 같아

항상 제멋대로

멈추고 또 흘러가

봐봐

위에 부서지는

저 파도처럼 울며

온몸으로 노래하고 쓸려가

나의 열정엔 이가 전부 빠졌나

그 거대했던 포부마저 늙어가

근심엔 나잇살이 늘어만 가고

자꾸 감추려고

할수록 더 드러나

인생 의지대로만 살 수 없어

그래 평생 시험 중인 수험생

단단한 무쇠 같던

믿음 잊은 채

저 멀리로 날아가는 철새

떠난 그대가 날 가뒀나

그 시련에 스스로 갇혔나

저 세상이 나의 눈 가렸나

눈 가리면 길

더듬어 가련다

저 가련한 꽃잎들처럼

이 땅의 모든 건 다 소멸돼

그걸 이해하는 순간

스스로를 돌아보며

오만했던 시간

돌아보게 돼

그땐 보이겠지

소외된 깊은

양심이란 오열

네 자만과 허영으로 오염된

속마음을 보게

되면 오려내

없는 것들만

갖고 다녔지

의미 없는 욕심들만

갖고 다녔지

바닥에 누워서야

비로소 하늘을 봤네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Live) của 36.5˚C/MC 스나이퍼 - Lời bài hát & Các bản C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