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난다 생각난다

어느 겨울 밤이 생각나

우린 조금씩 부서져 버렸잖아

손을 잡고 있지만

느낄 수가 없는 건

너무 늦어버린 나의 놓쳐버린

뒤늦었던 후회인걸

떠나니까 눈물 난다

끝나니까 생각 난다

헤어져 그만 헤어져 정말

헤어져 마지막

이별이 남았잖아

아직 숨겨왔던 말

술에 취해 비틀거려

또 널 잊지를 못해

다 접었다고 믿었는데

한심해 이것 밖엔

그런 사람 모른다 했는데

난 너 밖엔 안돼

사랑해

이렇게 너 없이는

못사니까

떠나니까 죽을 듯이 아파

눈물 난다

끝나니까 미칠 것 같아

생각 난다

멀어져 그만 멀어져 점점

멀어져 버렸나

그 어떤 날은 우리 사랑했었던 기억이 나

술에 취해 비틀거려

또 널 잊지를 못해

다 접었다고 믿었는데

한심해 이것 밖엔

그런 사람 모른다 했는데

난 너 밖엔 안돼

사랑해

이렇게 너 없이는

못사니까

멀어진다 사라진다

흩어진다 무너진다

사랑은 연기처럼 숨을 멈추지만

남기네 너라는 시간 속에

난사니까

또 널 생각하며

술에 취해 비틀거려

또 널 잊지를 못해

다 접었다고 믿었는데

한심해 이것 밖엔

그런 사람 모른다 했는데

난 너 밖엔 안돼

사랑해

이렇게 너 없이는

못사니까

못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