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은 우릴 위해 내리고 바람도 서로를

우리 웃음 속에

바람에 흔들리는 머리결

내게 불어오는 그대 향기 예쁜 두 눈도

웃음소리도 모두가 내 것이었죠

이런 사랑 이런 행복 쉽다 했었죠

이런 웃음 이런 축복 내게 쉽게 홀리였던

눈물조차 울음조차 닿지 못한 나

정말로 울면 내가 그댈 보내준 것 같아서

그대 떠나가는 그 순간도

나를 걱정했었나요 무엇도

해줄 수 없는 내 맘 앞에서

그댄 나를 떠나간다 해도

난 그댈 보낸 적 없죠 여전히

그대 나를 살게 하는 이유일까

감사합니다.

이런 사랑 이런 행복 쉽다 했었죠

이런 웃음 이런 축복 내게 쉽게 올 리 없죠

눈물조차 울음조차 닿지 못한 나

정말로 울면 내가 그댈 보내준 것 같아서

그대 떠나가는 그 순간도 나를 걱정했었나요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내 맘 앞에서

그대는 나를 떠나간다 해도

난 그댈 보낸 적 없죠 기다림으로

다시 시작일 테니 얼마나

사랑했는지 얼마나 더 사랑했는지 그대여

한순간조차 잊지 말아요

거기 떠나간 그곳에서 날

기억하며 기다려 한없이 그대가

가가는 나일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