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서 멀어져 가는 놈
그걸 기억하는 몸
머리 가득 돈과 타협하는 법
또 여긴 어디인건지 다 알면서 간을 봐
오늘만은 아니고 마음 가면 밤이고
꿈에 풋내 브레이크 아님 쾅
분해 끝내 드라마는 맨날 크랙 아님 꽝
그땐 그래야 하니까
지옥은 그랬다니까
얘길 하면 안돼 이 음악도 피했다니까
시달렸고 이갈려도
밑 빠진 독에다 돈박아 또
그만해 그냥 안 끝나네 제발 좀
구멍에 돈박아 얼마나 더 부어
삐뚤빼뚤 내 청춘을 뺐고
나를 찢어발긴
그날들이 가끔 빼꼼 날 찾아오면 아파
깜빡이 없이 클락션을
빵 저리 꺼져라 멀리
홀리듯 나 돌아와서 잠시
내 이불 붐뱁 그리웠어 당신
Bk block turn off the light
F**k everybody hates me I waana die
첫 공황이 날 잡아먹던 21 년 전
큰 슬픔이 마음 찢어놨고
계속 짙어졌어
그림자 아예 없어진 말
날카롭게 선 날
나 혼자 어둑해 긴 어둠에 길어진 밤
알약은 날 위로해 주지 않아
감정을 멈추고 검정을 막 부추기잖아
때마침 레코드샵 모퉁이에서
난 우연하게 널 집지
사이드 비 1999 대한민국 jp
가리온과 cbmass 내 진짜 약은 dt
지조가 말했잖아
이건 우리에 청춘을 찢지
원래 미친놈이 한 번 더 미침
초월이야 초월 이건 맘에 내려 빛이
홀리듯 나 돌아와서 다시
내 이름 붐뱁 고마웠어 당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