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던 날 귀뚜라미 (prod. midsummer)

지하핫팩실에 귀뚜라미가

울고 있 어

비를 피해 여까지 온건지

비가 그치면 가는 거니

이번주는 계속 내린다는데

아님 그저 우연히

이곳에 온거니

친구를 부르는거니

난 널 구해줄 수없어

너가 무슨 말을 거는지

모르 겄어

너는 계속 울지만

난 대답 해 줄 수 없어

나는 그냥 핫팩을 싸

일을 하러 갈뿐이야

너의 소리는 날 기분좋게해

고맙지만

타임머신 park

해논것처럼

진심으로 보름달에 소원빌던

외할머니 말곡리 house

엄마에게 정말 착한사람이 되고싶다

하고 강한사람이 되게해주세요

빌어 먹었지 ha

난 성공할거야 어떤 누구도 동의 안

했지만 내 깊은 곳 말

없이 손을 든 소년의 음악

으로

주눅 들 었어도

이건 맹신과 발악처럼

보이는 내 허쓸

무능력 그럴수록 맨주먹 확신 단언

친구 said fu ya

합리화 내 일반화 겸손 오히려

잔뜩 묻어 털어 자신 것 보단

두배로 조심해야할건 주입되는

타인의 이데올로기

매일 담았지 시에 호르몬 sh

정말 아이 같은 걸 품은

갬친샠 홀몸 씥

말 시키지마

난 설명하기 싫어

나는 설명

찌르찌르 머더 없어 친군 찌름

누가 미덕지켜 그 누가

나여서 하는 말이여 시

다 비즈니스 자연의

법칙 신학 이나

말하는 자유의지 교황 고추 에

달아 액션캠 신아 미안

하면 걍 두배 이벤트나

근데 공평에 나눴어도

아이큐에 비례 무안

해져 괜히 와우

디오니소스 실례 으악

찌르찌르 오늘 취해 내일 위액 쭈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