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넌 너무 착해

그게 몸이던 맘이던 간에

크게 상관없잖아

이미 알고 있잖아

재밌는 것들 모두 다

지저분해도 난 괜찮아

싫어하지 넌 외면하지

또 매번 다른 곳만 쳐다봐

자꾸 끌려다니기만 해

넌 왜 애매하게 구는 건데

이제 끌지 말고 내게 말해줘

너의 맘이 어떤지

너만 나와주면 돼

지금 내게 전화 할지도

나쁜 생각을 나는 하지도

아니 할지도

지금 내게 전화 할지도

나쁜 생각을 나는 하지도

아니 할지도

너에게 전화를 걸까 말까

난 아직도 고민 중

다시 이불을 덮어야 할지도

애매한 맘 난 정리하고파 일찍

너의 시간을 내게만

쏟는단 기댈 가지고

전화를 걸어 어디야 자니 넌

옛날 그 노래

가삿말처럼 말하지 또

아무 말 없이 웃기만 하네 넌

그 웃음이 가진 속 뜻은 뭐야

되도록 좋은 쪽으로만

난 생각하고 싶고

네 몸을 떠올릴 때면

난 나쁜 생각을 실컷

너가 착한 만큼

나쁘게 더 움직이고 싶어

이제 그 웃음만 가지고

너만 나와주면 돼

지금 내게 전화 할지도

나쁜 생각을 나는 하지도

아니 할지도

지금 내게 전화 할지도

나쁜 생각을 나는 하지도

아니 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