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들어온 듯해
보란듯이 주위만 맴돌는데
나란히 너와 걸으면 스치는 너의 머릿결 하얗게
빛나 모든 게 널 향한 내 맘은 이 밤이
지나 버리고 한 걸음씩 멀어지면 시간이 없어 이젠 기다렸나
너에게로 가고 있어 너라는 이유
이미 너도 내게 빠르게 빠져든 듯해
하늘에서 내려준 것이 분명해
너란 여잔 둘도 없어
조금씩 다가오는 너 현실이 내 맘 졸이면 태연하게 말하지마 사실은 내가 탐지위
너만이 살며시 미소 지을 땐 모든 게 다 내 것이 돼 그럴 것만 같은데 기다렸나
너에게로 가고 있어 너라는 이유 다 다
오늘은 너와 나만의
이 밤이 지나기 전에 어서 내게 말해줘와 네 주주 다만 기다렸나
너에게로 가고 있어 너라는 이유
고맙습니다.
이 가위와
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