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로.
스치는
널 품에
수없이 많은 날들
와우!
가득해져 흩어져 버린 시간
시간 속에 널 아무리 그리워해봐도
들리지도 않는 너에게
오늘따라 네가 생각이 난다
더 나스한 바람이
널 기억하고
그때의 우리는 한참을 망설이고
서로 아플까봐
그때 우린 한참을 네가
올까봐 널 기다리다가
난 울까봐 흩어져 버린 시간 속에 널
아무리 그리워해봐도 들리지도 않는
너에게요 한참을 그냥
걷다가 멈춰선 발걸음
돌아서며 그날처럼
내가 서 있을 것 같아 눈물 날 것 같아
내 맘이 또 널 잊지 못해 한참을 숨치는 바람결에도 함께 걷던 그 길 위에도 들려오는 노래 속에도
그날엔 네가 있어 널 부를 것 같아 아무리 잊으려 해도
또 아무리 그리워해도 그날인 너를
널 널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