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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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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ời Bài Hát
내가 태어난 곳 대구 그 전에는

엄마 뱃속에서 태권도 하던 때

그때가 제일 편했네

누가 그녀를 욕해 어쩌면 내가 짐이 돼

자주 보고 싶을 때 그저 입술만 깨무네

행복한 결말 혹은 부귀와 영화

우린 그런 걸 바란 적 없어 평범하게만

살고 싶다는 게 뭐 그리도 거창한 건가

어쩌면 내가 없으면

엄마는 더 행복했을까

그 누구도 쉽게 살 수 없다는 걸 알아

아무도 웃는 날만 있는 것은 아냐

근데도 엄마와 난

왜 이리도 굴곡이 많아

급경사에 치이고 치어서

멀미가 나잖아

나라는 방지턱이 독이 된 걸까

나만 없었으면

엄마는 훨씬 더 편했을까

나만 없었으면

나란 놈 없었으면

어쩌면 나란 놈 없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