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들고 찾아가면 날 받아줄까

끝을 알고 시작했던 사랑이니까

시한폭탄 같은 우리 성질 머리가

너와 나의 이 감정을 지나쳐 줄까

나는 기대안해 우린 바뀌지 않아

나는 비교안해 넌 그냥 내 꺼니까

미처 폭발하는 너를 꼭 끌어 안아

내 몸뚱이가 찢어저도 더 쎄게 안아

내게 풀어 답답한 니 울분은

더 크게 울어 속상한 니 기분은

내 넓은 가슴 이 어깨로 버텨내 줄께

니 여린 맘을 울린 삶을 보상해줄께

다 필요 없어 너 없으면

나는 의미 없어 너 아니면

이 깡패같은 내 성격은

이 세상어디라도

니 일이면 얄짤없어 이 세상 누구라도

넌 내가 지켜 내 삶이 뭉게져도

너는 뒤로 비켜 막아내 불도저도

너를 건드리면

내가 절대 가만두지않아

그날 밤 너를 품에

안으면서 말했잖아

내 텅빈 가슴은

유일하게도 너로 채워져

눈물따라서 흐르는

피로도 너는 못지워

나를 순한 양으로

살게하는건 니 입술과 체온

그 더러운 꼴을 버텨

내면서 내가 깨달아온

날 어루 만져요

그대 눈빛이 혀끝보다

부드러워

난 또 워우워어

너 아파 온몸이 불덩이 같을때

널등에 업고 눈물씹으며

병원으로 뛰었네

난 그때 알았네 니가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줄

다 나 때문이야 끅끅거리며

벽에 머리를 받았네

불안한 미래 널 딴 남자에개 보내면

생각은 그래 너 행복하지 않을까

약해 빠진 남자는 정말 매력이 없지

더 강해져야되 그 날 이후

난 눈물을 끊었지

차근차근 하나씩 나를 뜯어 고쳐가

잘근잘근 씹었던 성격 이젠 변해가

나 제법 괜찮은 남자야 이젠 할 수 있어

모든지 니가 1번 인걸 보면 알 수 있어

돈 명예 성공 그게 다 뭔데

너 땜에 이렇게 행복한데

나 약해졌다고 친구 니가 돈거야

진짜 사랑 만나봐 아마 넌 더 할꺼야

날 어루 만져요

그대 눈빛이 혀끝보다

부드러워 난 또 워우워어

잘알아요 아픈 그댈

나 때문이니까 다 아니까

철없던 남자의 마지막 사랑이야기

철없던 꼬마를 남자로 만든 니 약이

바로 사랑 너란 사람

바로 사랑 너란 사람

철없던 남자의 마지막 사랑이야기

철없던 꼬마를 남자로 만든 니 약이

바로 사랑 너란 사람

바로 사랑 너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