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기를 빌려
언 제 부 턴 가 불 쑥
내 습 관 이 돼 버 린 너
혹 시 나 이 런 맘 이
어 쩌 면 부 담 일 까
널 주 저 했 어
언 제 부 턴 가 점 점
내 하 루 에 스 며 든 너
아 침 을 깨 우 는
네 생 각 에
어 느 샌 가 거 리 엔
어 둠 이 젖 어 들 고
취 기 를 빌 려 오 늘
너 에 게 고 백 할 거 야
하 루 하 루 네 가 좋 다 고
괜 히 어 색 할 까
혼 자 애 만 태 우 다
끝 끝 내 망 설 여 왔 던 순 간
알 잖 아 나 무 뚝 뚝 하 고
말 도 없 는 걸
서 툰 표 현 이
쑥 스 러 워 서
괜 히 쓰 다 지 울
문 자 만 바 라 보 다
멋 쩍 은 쓴 웃 음 만
언 제 부 턴 가 가 끔
너 와 마 주 칠 때 마 다
한 참 을 머 뭇 거 린
어 설 픈 손 인 사 만
오 늘 밤 도
후 회 로 잦 아 들 고
취 기 를 빌 려 오 늘
너 에 게 고 백 할 거 야
하 루 하 루
보 고 싶 다 고
괜 히 어 색 할 까
혼 자 애 만 태 우 다
수 없 이 연 습 해 왔 던
그 말
알 잖 아 나 무 뚝 뚝 하 고
말 도 없 는 걸
서 툰 표 현 이
쑥 스 러 워 서
괜 히 쓰 다 지 울
문 자 만 바 라 보 다
멋 쩍 은 쓴 웃 음 만
첫 눈 을 빌 려
오 늘 은 꼭 고 백 할 거 야
작 은 너 를 품 에 안 고 서
눈 을 마 주 하 고
너 무 사 랑 한 다 고
함 께 하 고 싶 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