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맘을 알면서 그러는 건지 아님 진짜로 몰라서 그러는 건지 어렵게 냈다는 어렵게 지내면 왜 자꾸 웃기만 하는데
방금 한 말을 다시 듣고 싶은 건지 아닌
울리는 게 재밌는 건지 어렵게 한 번 더 어렵게 말할게 잘 들어 있잖아 내 맘은
또 날 짧은 이틀까지 앉아서
이어폰을 나누기고서 좋아하는 노래를 너랑 같이 듣고 싶은 말
너에게로 발을 맞춰서 나란하게 같이 걸으며
하루 끝에 너랑 같이 하늘을 보고 싶어
새하얀 모래 위에 영화처럼 춤을 추고 노래해 그 장면처럼 너를 보며 노래하고 싶어
날씨 좋은 날엔 네가 생각나는 거 좋은 곳에 가면 너를 떠올리는 거 어떡해 내 맘을 어떡해 말이 까질들어 있잖아 내 맘을 어떤 날
지붕 밑에 꽂힌 자석 피어폰을 나눠 끼고서
좋아하는 노래를 너랑 같이 듣고 싶은 마음
너에게로 발을 놓쳐서 날아나기까지 걸으며
하루 끝에 너랑 같이 하늘을 보고 싶어 너에게 난 뭔데 나에게 넌
언제부턴지는 몰라 네가 중요해져 일요일 낮잠처럼 새벽의 바람처럼 설레는 너를 놓치고 싶지 않아
너에게로 발을 맞춰서 날아내기까지 걸으면
하루 끝에 난 그치 하늘을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