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라 해도 돼 넌 말만 해
하지만 난 건 다
지금 더위 뭐가 그렇게 중요해 나는
여긴 벗어나 바람이 비 바람이 휘 바람이
갖고싶은 것 다
한태로 외도 돼 롤러버니 방식대로 세이해 나도 시키면 어디든 베이베
하라는 대로 했지 바라는 대로 행진 다 날 위한다라는 말 앞에 난 할 말을 못했지 언니 반 앞에 깔린 길로 따라만 가 어차피 다른 선택지들도 어른들이 다 훑어보니까 다 별거 아니니까 달리 신경 쓰지 마 괜히 눈 돌리지 마 가만히 하라는 대로 하기만 하면 이대로 아무런 탈 없이 다음 단계 밟아가는 거야
근데 난 있잖아 지루한 거 말고 누가 알려준 대로가 아닌 진짜 나로만 내 발바닥으로 바닥을 밟아보고 나서 그럼 안 된다는 건 내가 하고 나서 알고파 다 내가 하고 할래 다 내가 하고 난 그 느낌은 누가 못 알려주니까 다 새로워 나한테 다 새로워 내 온몸으로만 나
안녕 안녕
나도 싶으면 어디든 한 번째로 해도 돼
아픈데로 음 하고싶데도 음 아직 제대로 음 하기가 난 어 아 못했잖아 어 어
알고 있잖아 난 그렇대도 내 마음대로 그게 문제도 여전히 난 알고 싶잖아
알고 있잖아 너 뒤돌아보지 않아
듣고싶은 것 다 한태로 외도 돼 소리만 강시대로
떠나고 싶으면 어디든
진짜로 해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