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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기다리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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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춤추던 그림자들의 몸짓은 어느새

이유조차도 거부하는 손짓이 되고

마른 나무가 순식간에 만들어내는 불빛은

공허한 하늘에 소릴 지른다

지독한 햇빛에 가렸던 애타는 불빛은

비를 기다렸던 몸짓들을 비추지만

술취한 그림자들은 그 춤에 취해

서로만을 바라보며 밤새도록 춤을 춘다

하나 둘 쓰러지는 그림자들 그 머리 위로

구름을 몰고 바람이 분다

비를 기다렸던 그 기억조차 없는

지친 머리 위로 마침내 비가 내린다

씻기듯 불빛은 빗물을 따라 흐르고

메마른 땅위를 그저 스쳐만 지나간다

비를 기다렸던 그 기억조차 없는

지친 머리 위로 마침내 비가 내린다

씻기듯 불빛은 빗물을 따라 흐르고

메마른 땅위를 그저 스쳐만 지나간다

라라라...

비를 기다리던 춤 두번째 달 - 歌词和翻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