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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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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고마웠어 잘 지내 아무렇지 않게 인사하고

돌아서는 등 뒤 사이로 밀어 넣은 결심

무기력 했던 기저에 꾹꾹 눌러 담았던 마음

어쩔 수 없더라고

무던하게 되려 담담하게 적당히 멋있게 돌아서고 싶었는데

나도 모르게 꾹 터져 나오던 눈물

정지한 시간을 붙잡고

울지 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히 지내야 해

힘들어도 어른스럽게 꾹꾹 참아내 볼게

목소리만 듣고 끊어도 가끔 모른 척해 줄래?

매일 조금씩 난 나아질 거야

심심한 주말 아침 애꿎은 TV만 껐다 켰다

재미없는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다 서러운 마음에 음

나도 모르게 괜히

혼자인 게 처음도 아닌데

괜히 그럴 때가 있잖아 유난히 보고 싶은 날

의미 없이 뱉는 농담에 아무 멜로디를 붙여

오늘따라 더 보고 싶어 지금 만나러 가도 돼?

눈부셔서 더 눈물 나던 날들

노력만으로 안 되는 건 내가 부족한 걸까?

마음만으로 안되는 건 사랑이 모자란 걸까?

평범해서 그래서 더 초라했던 나를

가엾게 바라보던

어두운 날 밝게 비추던

고단 했던 너

이제서야 다 알 것 같은데

꾹꾹 정준일 - 歌词和翻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