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에 미끄러진 먼동의 싹이

뜨거워 질만큼 그대가 떠오르네

예쁘게 뜨겁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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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품에서 꿈을 찾는 내가

어린 자국을 더듬어 보는 내가

슬프게 눈물 나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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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마음 나쁜 마음

죄가 되지 않을 만큼만 덜어내

나쁜 마음 그 나쁜 마음

너의 못된 숨은 누구의 목을 물게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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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마음 그 나쁜 마음

저 나무는 고개 숙일 계절을 안 건지

나쁜 마음 그 나쁜 마음

그 예쁜 손 그 예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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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하게 사라져

미미는 왜 날 떠났어

사랑은 왜 없어져

친구야 날 좀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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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하게 사라져

미미는 왜 날 떠났어

우리는 다시 만나서

우리는 다시 우리는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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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과 잠 좀 자야지의 사이

뜨거워 질만큼 그대가 떠오르네

예쁘게 뜨겁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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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을 때까지 해야지

여린 풀을 뜯고 있던 내가

슬프게 눈물 나게 기억나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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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마음 나쁜 마음

죄가 되지 않을 만큼만 덜어내

나쁜 마음 그 나쁜 마음

너의 못된 숨은 누구의 목을 물게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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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마음 그 나쁜 마음

저 나무는 고개 숙일 계절을 안 건지

나쁜 마음 그 나쁜 마음

그 예쁜 손 그 예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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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하게 사라져

미미는 왜 날 떠났어

사랑은 왜 없어져

친구야 날 좀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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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하게 사라져

미미는 왜 날 떠났어

우리는 다시 만나서

우리는 다시 우리는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