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에로의 눈물 2 (Feat. 길미)
옛 날 꽤 나 아 주 먼
옛 날 옛 적 이 야 기
시 골 조 그 만 마 을
웃 음 을 파 는 광 대 가
살 고 있 었 대
들 리 는 소 문 에 따 르 면
사 내 는 몇 해 전
아 내 를 잃 고
세 상 을 떠 도 는
광 대 가 돼 버 린
청 년 피 에 로
그 는 집 도
가 족 도 친 구 도
기 댈 곳 하 나 없 었 고
새 하 얀 얼 굴 엔
언 제 나 눈 물 이
고 여 있 었 어
새 빨 간 다 이 아 몬 드 처 럼
눈 물 은 구 슬 프 게 도
반 짝 거 렸 지
마 치 붉 게 두 근 거 리 던
아 내 의 입 술 처 럼
떠 올 라 떠 올 라
아 내 가 떠 오 를 때 면
밤 이 새 도 록
타 올 라 타 올 라
그 리 움 이 불 타 오 르 곤 해
바 이 올 린 비 올 라
선 율 을 따 라 서
미 친 듯 이 춤 을 추 면
사 방 에 흩 어 지 는
새 빨 간 다 이 아 몬 드
그 때 마 다 피 에 로 는
어 둠 이 깨 도 록
큰 소 리 로 웃 었 어
굳 게 닫 힌 입 술 을
깨 물 었 어 되 물 었 어
난 절 대 로
스 스 로 를 용 서 할 수 없 어
그 래 서 피 에 로 는
자 신 을 부 르 는 곳 이 면
어 디 든 달 려 가
웃 음 을 팔 았 어
알 아 당 신 의 마 음 을
그 슬 픈 눈 물 을
그 대 곁 에 있 어
난 난 행 복 했 던 걸
기 억 해 줘 그 대 여
부 디 잊 지 말 아 요
그 대 곁 에
언 제 나 함 께 할 게 요
그 뒤 로 한 달 이 지 나
두 달 이 지 나
몇 년 이 흘 렀 어
하 루 는 건 너 마 을 에 사 는
한 소 녀 를
웃 게 만 들 어 달 라 는
부 탁 을 받 고 는
곧 바 로 소 녀 의
마 을 을 찾 았 어
그 리 고 거 기 서
꿈 에 도 그 리 던
그 녀 와 꼭 닮 은
소 녀 를 만 났 어
그 녀 의 옆 에 는
한 사 내 가 있 었 고
그 사 내 는
괴 로 운 얼 굴 로
자 신 의 딸 을
살 려 달 라 고 말 했 지
눈 물 도 웃 음 도 없 는
가 녀 린 소 녀 의 소 원 은
울 거 나 웃 거 나
감 정 을 느 껴 보 는 것
피 에 로 는
자 신 의 아 내 를 꼭 닮 은
소 녀 에 게
웃 음 을 주 기 위 해 서
온 힘 을 다 했 지 만
소 녀 는 결 코
웃 지 않 았 어
시 간 이 갈 수 록
몸 과 마 음 은
말 라 비 틀 어 져
피 에 로 는 결 국
소 녀 를 위 해 서
목 숨 을 건
마 지 막 곡 예 를 펼 쳤 어
팽 팽 한 외 줄 위 에 서
비 행 하 는
피 에 로 의 팔 과 다 리 는
황 홀 하 게
소 녀 의 얼 굴 에
미 소 를 수 놓 았 어
그 순 간 피 에 로 는
소 녀 의 미 소 와 함 께
외 줄 아 래 로
영 원 히 추 락 했 어
웃 으 며 바 닥 에 누 워 있 는
피 에 로 를 보 고 는
소 녀 의 눈 에 선
눈 물 이 흘 렀 고
눈 물 이 바 닥 에 닿 자 마 자
자 신 의 피 보 다
붉 디 붉 은
새 빨 간 다 이 아 몬 드 로
변 해 버 렸 어
알 아 당 신 의 마 음 을
그 슬 픈 눈 물 을
그 대 곁 에 있 어
난 난 행 복 했 던 걸
기 억 해 줘 그 대 여
부 디 잊 지 말 아 요
그 대 곁 에
언 제 나 함 께 할 게 요
돌 이 킬 수 없 다 는 걸 알 아
이 번 이 마 지 막 이 야
널 향 한 나 의
나 의 광 대 짓
돌 이 킬 수 없 다 는 걸 알 아
단 한 번 만 이 라 도
단 한 순 간 이 라 도
마 지 막 이 야
널 향 한 나 의 광 대 짓
그 러 니 제 발
환 한 웃 음 을 보 여 줘
돌 이 킬 수 없 다 는 걸 알 아
이 미 지 나 간 시 간 을
붙 잡 을 수 없 다 는 걸
알 아
그 녀 를 만 약
살 릴 수 있 다 면
내 남 은 생 명 을
전 부 다 바 친 대 도
괜 찮 아
절 대 로 후 회 안 할 게
너 를 원 망 안 할 게
단 한 번 만 이 라 도
널 웃 게 만 들 어 주 고 싶 어
단 한 순 간 이 라 도
얼 굴 에 미 소 를
주 고 싶 어
널 보 면 자 꾸 만
떠 나 간 아 내 가 떠 올 라
어 떻 게 그 리 도
꼭 닮 았 을 까
똑 부 러 진 코 와 눈 과
짙 은 눈 썹 까 지 도
아 내 를 보 는 것 같 아
눈 앞 에 있 는 것 같 아
아 내 가 다 시 살 아 났 대 도
믿 을 수 있 을 것 같 아
그 러 니 제 발
환 한 웃 음 을 보 여 줘
그 러 니 제 발
환 한 웃 음 을 보 여 줘
시 간 이
얼 마 남 지 않 았 어
이 번 이 마 지 막 이 야
널 향 한 나 의 광 대 짓
내 손 짓 내 몸 짓
정 말 로 마 지 막 이 야
점 점 숨 이 가 빠 져
그 러 니 부 탁 할 게
제 발 날 보 며
한 번 만 환 하 게
웃 음 을 지 어 줘
알 아 당 신 의 마 음 을
그 슬 픈 눈 물 을
그 대 곁 에 있 어
난 난 행 복 했 던 걸
기 억 해 줘 그 대 여
부 디 잊 지 말 아 요
그 대 곁 에
언 제 나 함 께 할 게 요
알 아 당 신 의 마 음 을
그 슬 픈 눈 물 을
그 대 곁 에 있 어
난 난 행 복 했 던 걸
기 억 해 줘 그 대 여
부 디 잊 지 말 아 요
그 대 곁 에
언 제 나 함 께 할 게 요